자취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세탁기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올라오는 퀴퀴한 냄새는 옷에까지 배일까 걱정되죠.

이 글에서는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모두에 적용 가능한 냄새 제거 방법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6가지 실천법을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1. 세탁기 청소 코스를 주기적으로 돌리기

세탁기 세탁조 청소하는 모습

1.1 세탁기 안도 '청소'가 필요합니다

  • 대부분의 세탁기는 '세탁조 청소' 또는 '통세척' 기능이 있습니다.
  • 2~4주에 한 번, 세탁조 청소 모드를 돌려주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
  • 청소 전, 세탁조 클리너나 베이킹소다 +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1.2 전용 세제 사용 팁

  • 가정용 세탁조 세정제를 사용하면 찌든 때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후 세탁기 도어와 고무 패킹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해요.


2. 세탁기 도어는 항상 열어두세요

세탁기 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모습

2.1 통풍이 곰팡이를 막습니다

  • 세탁 후 문을 꼭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 세탁기 사용 후에는 뚜껑 또는 도어를 활짝 열어두세요.

2.2 도어 고무 패킹도 점검

  • 특히 드럼세탁기의 고무 패킹 부분에 물이 고여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위생적이에요.

3. 배수 필터를 청소해 주세요

세탁기 배수 필터를 꺼내 청소하는 손

3.1 이물질이 냄새의 원인일 수 있어요

  • 세탁기 하단에는 배수 필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먼지, 머리카락, 동전 등이 쌓이게 되죠.
  • 1~2달에 한 번은 배수 필터를 분리해 세척해 주세요.
👉제조사별 배수 필터 위치 확인:


4. 세제 사용량을 줄이세요

세제를 소량 계량 중인 장면

4.1 너무 많은 세제는 찌꺼기를 남깁니다

  • "많이 넣으면 더 깨끗해질 것 같아서"라는 오해, 실제로는 세제가 남아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사용 설명서에 적힌 정량보다 조금 적게 넣는 게 좋습니다.

4.2 드럼세탁기 전용 세제를 사용하세요

  • 드럼세탁기에는 거품이 적은 고농축 세제가 적합합니다.
  •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내부에 남아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요.

5. 세탁 후 바로 빨래를 꺼내세요

세탁기에서 옷을 꺼내는 장면

5.1 젖은 빨래 방치는 악취의 지름길

  • 세탁이 끝났는데 몇 시간 동안 빨래를 꺼내지 않으면, 옷뿐 아니라 세탁기 내부까지 냄새가 날 수 있어요.
  • 세탁기 알람이 울리면 즉시 건조를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6. 베이킹소다 + 식초로 천연 탈취

세탁기에 베이킹소다와 식초 넣는 모습

6.1 간단한 냄새 제거 레시피

  • 베이킹소다 1컵 + 식초 1컵을 세탁조에 넣고 60도 온수로 세탁조 청소 코스를 돌려보세요.
  • 냄새 제거는 물론, 곰팡이와 세균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6.2 주의사항

  • 식초는 표백제와 혼합 금지! 함께 사용하면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냄새 제거법은 다른가요?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하지만, 드럼세탁기는 도어 고무 패킹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Q2. 세탁조 청소 세제 대신 베이킹소다만 써도 되나요?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찌든 때가 많을 경우에는 전용 세제가 더 효과적입니다.

Q3. 세탁기 내부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데 버려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청소와 건조만 잘 해줘도 냄새가 사라집니다. 단, 검은 곰팡이가 심할 경우 전문 세척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세탁기 냄새는 단순한 불쾌함을 넘어 위생 문제와 옷에까지 영향을 주는 생활 속 골칫거리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6가지 방법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냄새 없는 세탁기를 유지할 수 있어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쾌적한 자취생활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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